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네시스 G70 (문단 편집) ====== 초고성능 모델의 부재 ====== 제네시스 G70은 약 4,700㎜ 길이의 세단에 3.3L 370마력의 터보 엔진을 장착하는 과감함을 통해 기존에 비하여 성능을 끌어올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타 브랜드의 초고성능 라인[* [[메르세데스-AMG]], [[BMW M]], 아우디 RS나 렉서스 F, 캐딜락 V 등.]에 비해서는 여전히 한참 못 미치는 성능이다. 당장 제로백만 봐도 0.7초 가량 차이가 나며, 스포츠성 또한 상당한 차이가 난다. 굳이 대응시킨다면 벤츠 C400/C43 AMG, BMW M340i, 아우디 S4 정도의 성능이다. 이 역시 제네시스 브랜드의 차별화에 장애가 되는 요소다. 메르세데스-AMG, BMW M, 아우디 RS와 같은 초고성능 모델의 존재가 소위 "독일 3사"의 차량을 기타 프리미엄 브랜드([[링컨(자동차)|링컨]] 등)와 차별되게 하는 큰 요소이며, [[캐딜락]], [[렉서스]], [[볼보]] 등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가 그리 이익이 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서도 기를 쓰고 고성능 모델을 개발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 단적인 예로 캐딜락은 [[캐딜락 CTS-V|CTS-V]]를 개발함으로서 브랜드 이미지의 향상에 큰 영향을 받았다.[* GM의 푸쉬와 함께 과거의 영광에만 취한 크고 비효율적인 자동차에서 스포츠성이 강하고 젊은 감각을 지닌 자동차로 이미지가 향상되었다.(한국에서는 여전히 독일 3사나 렉서스에 못 미치기는 한다.)] 그동안 '''정숙하고 편안한 차'''를 내세워 왔던 [[렉서스]] 조차도 계획된 판매량으로는 적자가 날 수밖에 없음을 잘 알고도 이미지 향상을 위하여 한정판 고성능 스포츠카인 [[렉서스 LFA]]를 개발한 바가 있있고, 현재도 각 모델 별로 F라는 별도 디비전의[* [[렉서스 IS F]], [[렉서스 GS]]-F 등]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내세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지켜오던 [[볼보]] 역시 마찬가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 기반의 [[폴스타]] 라인업을 통하여 고성능 모델을 개발해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고성능 모델은 여전히 [[메르세데스-AMG|AMG]]나 [[BMW M|M]] 등의 오랜 역사를 가진 튜너들의 차보다는 다소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 중론으로, 독일 3사의 브랜드 가치를 따라가는 데 있어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고성능 모델을 만들어도 문제인 것이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가치 부재 항목을 보더라도 제네시스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중 가장 신생 브랜드이고 모체인 현대자동차만 하더라도 진정한 스포츠카를 만든 게 [[현대 제네시스 쿠페|제네시스 쿠페]] 부터였다. 그리고 모터스포츠에 신경을 썼으면 모를까, 이제서야 [[WRC]]와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에 참가를 했고 그 모델들도 제네시스와 거리가 있는 [[현대 i20|해치백]] [[현대 i30|모델]]들이다. 이 상황에서 400마력 이상 모델을 만든다고 쳐도 잠재적 소비자들이 구매로 이어질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하기 힘들다. 현 고성능 세단/쿠페 모델 시장은 가성비보다는 브랜드의 이름값이 훨씬 중요한 시장이다.[* [[쉐보레 콜벳|콜벳]], [[닛산 GT-R|GT-R]], [[포르쉐 911|911]] 등의 본격적인 슈퍼카 브랜드들보다는 다소 이름값이 떨어지고,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받고, 잘 팔리는 슈퍼카들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으나, 우선 저들은 일단 단일 차종으로서도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성능 또한 플래그쉽 슈퍼카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차종 자체가 브랜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고성능차 시장은 진입하기도 까다롭지만 검증된 성능 없이는 잘 팔리기도 힘든 시장이다.] 가성비가 중요했다면 [[캐딜락 ATS-V]]나 [[렉서스 IS F]], [[렉서스 RC|렉서스 RC F]]가 잘 팔려야 하지만, 실제 판매량으로는 [[BMW M3]]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C63 AMG]]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캐딜락과 렉서스의 이름값이 약한 국내에서는 더하다. 캐딜락이나 렉서스 모두 고성능 모델을 못 만드는것도 아니고 모터스포츠에도 투자를 하는데도 AMG와 M을 넘지 못하는데, 브랜드 파워가 미약하고 기술력 검증도 안 된 차를 사지 않는다는 것은 현대차의 경영자들도 인지를 하는 상황이다. [[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28293|고성능 제네시스 N 계획 없어]] 이름값도 무시하고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정도로 압도적인 가성비를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만들지 않는 이상 제네시스는 아직 고성능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로 현대차가 모터스포츠에서 성과를 거두고 나서야 [[현대 N]]이라는 고성눙 브랜드를 출시했다는 것을 보면 제네시스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또한, 현대 N과 차별화하기 위해 제네시스도 N 대신 다른 브랜드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기술 개발을 통하여 현행 3.3 터보 모델 이상의 고성능 모델을 출시하고, 그러한 차량을 실제 트랙[* 각종 자동차 회사들이 측정하는 뉘르부르크링 기록이 대표적이다. 상기한 소위 독일 3사의 D세그먼트 세단 또는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쿠페의 고성능 모델은 대부분 7분 대의 뉘르부르크링 랩 타임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더 위 세그먼트는 엔진 출력이 더 높아도 차량 크기와 중량 때문에 D세그먼트 차량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지 못하는 편이다.]에서 검증과 더불어 GT3 같은 레이싱에도 참여해서 성능을 입증하고 명성을 쌓아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보인다. 일단은 그란 투리스모와의 협업으로 고성능 모델에 대한 암시는 하였으나, 그란 투리스모가 아무리 리얼리티하고 뛰어난 시뮬레이션 성능을 가졌다 한들 결국 게임이라 완벽한 테스트는 되지 못한다.[* [[부가티]]가 이러한 식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출시할 차량의 이론상 스펙을 미리 내놓았지만 실제로는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게 그 예. 물론 부가티가 시론 이후로 내놓는 하이퍼카의 경우 더 이상 자신들이 소유한 트랙의 길이로는 최고속도 실험을 진행하기 짧고 여러 안전상의 문제가 겹쳐 시뮬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당장 베이론을 실험하던 도중 차와 가드레일만 망가뜨리고 끝났지만 타이어가 터저 매우 위험할 뻔한 적이 있었다.] 다만 람다 엔진보다 더 큰 타우 엔진의 단산과 전동화 전환을 보면 3.5L T-GDi 하이브리드 엔진 정도가 현행 3.3L T-GDi보다 더 힘이 센 엔진인데, 기존 3.3과의 파워 차별화는 되지 않아서 장착될 가능성은 낮다. 그나마 GR.4 콘셉트처럼 엔진 압축비와 터보 분사압 정도를 올려 출력을 올리는 게 마지노선일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